트롤이란?
Troll(트롤)은 본래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괴물의 총칭이다. 보통 요정과 비슷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인간에게 장난을 치며 해악을 가하는 존재이다.
하지만 J.R.R 돌킨 (반지의 제왕 저자)이 트롤의 의미를 재정립하게 되면서 우리들의 알고 있는 트롤 종족 또는 캐릭터의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
트롤의 대표적인 캐릭터로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트롤(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트롤이 있다.
하지만 현재는 트롤의 의미가 다른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트롤은
무언가를 방해하거나, 괴롭히는 행위를 뜻하며, 트롤(Troll)에 er을 붙여 무언가를 방해하거나, 괴롭히는 사람들을 트롤러 (Troller)라고 부른다. 또한 무언가를 방해하거나, 괴롭히는 행위를 행할 때는 ing를 붙여 트롤링 (Trolling)이라고 부른다.
간단히 말해 트롤은 매우 부정적인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부정적인 뜻의 트롤이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으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 호드 진영의 트롤 종족 때문에 지금의 뜻이 생겼다는 썰 있다. 와우 초창기 트롤 캐릭터는 장화(신발) 부위 아이템을 착용/장착해도 외형에 변화 없이 맨발로만 다녔다. 특유의 굽은 등, 못생긴 얼굴, 긴 팔과 같은 모습 때문에 못생긴 캐릭터(가슴이 시키는 캐릭터)라고 놀림받았고, 거기에 추가로 항상 맨발로만 다녔기 때문에 냄새나는 캐릭터라고 불렸다. (물론 지금은 호드의 대족장까지 했었을 정도로 멋진 캐릭터이지만)
아무튼 그때부터 트롤 캐릭터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이 생겨났고, 무언가 부정적인 것에 트롤이다.라고. 불리게 되었다. 그렇게 불려진 트롤의 의미가 현재의 뜻까지 커졌다는 썰이 가장 타당하다고 생각된다.
트롤은 무엇이 되었건 좋지 않은 행위기 때문에 고의적인 트롤은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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