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류 컴퓨터 사양
CPU : 5950X
Mainboard : X570 Dark hero (다크히어로)
RAM : 32G (16x2) 3600Mhz
SSD : Samsung m.2 nvme 980 pro 1TB
GPU : 3090 TUF
신년이 되고 포맷도 해줄 겸, 겸사겸사 윈도우10에서 11로 넘어왔다.
솔직히 작년, 윈도우 11에서 AMD CPU가 매우 불안정했기 때문에 넘어오기 조금은 꺼려졌지만... 패치를 통해 해결했다고 하니 그냥 넘어와 버렸다.
넘어오기 전 5950x + 닼히를 가진 분들의 윈도우 11 후기들을 찾아봤는데, 후기도 많이 없었고 대부분 윈도우 11 AMD L3 캐시 패치 전 내용들이 대다수였으며, 대부분의 글들이 윈도우11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표출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넘어온 이유는... 그냥 강한 호기심 때문이다.
그리고 그 호기심은 후회를 만들지 않았다.
그저 평범하게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으로서 늦었지만 윈도우 11의 장단점을 말해보자면
장점
윈도우 10 보다 부드러워진 애니메이션/인터페이스와 나아진 기본 사운드
깔끔해진 아이콘
단점
생각보다 많이 바뀐 인터페이스(어차피 적응하면 되는 부분이라 큰 단점은 아니다.)
이따금씩 버벅거리는 현상(심하지 않으며, 윈도우 10에서도 이런 현상이 있었다.)
무언가를 깔 때 혹시라도 안 돌아가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생김
위젯... 절대 안 쓸 것 같은데 이것도 자원을 은근히 잡아먹는다. (강제로 영원히 끌 수 있음.)
다중 모니터 사용 시, 주 모니터 이외에는 시간/날짜가 표시되지 않는 것.
호불호
다른 사람들은 작업표시줄을 싫어하던데 비주류는 딱 두 부분을 빼고 극호이다.
(작업표시줄에 아이콘 고정 방법이 귀찮아진 것과 작업 표시줄 바 우클릭을 통해 작업 관리자를 불러오지 못하는 것)
이렇게만 보면 단점이 많아 보이지만... 대부분 적응의 문제, 해결 가능한 문제이기 때문에 사용하는 대에는 큰 문제 따위는 없다.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고 어차피 적응해야 하는 것이니 지금부터 적응해 놓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윈도우 10에서 사용하던 최적화 방법들이 윈도우 11에서도 사용되기 때문에 윈도우 10에서 사용하던 최적화를 윈도우 11에 적용해 주었다.(예를 들어 포맷 이후 해줘야 할 설정들)
아무튼 굳이 윈도우 10으로 회귀할 생각은 없다.
참고로
AMD CPU (본인은 5950X) 사용자들도 윈도우 11로 넘어와도 큰 이상은 없을 듯싶다. 물론 일반적인 사용자에 한해서...
2022-01-21 추가
한 달 넘게 사용하다보니 프리징 현상과 버벅거리는 현상이 점점 심해져서 다시 윈도우10으로 넘어왔다.
AMD라서 불안정한 것인지, 아니면 윈도우 11 자체가 별로인지는 모르겠으나...
이정도면 절대 넘어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2023-04-25 추가
윈도우 10을 사용하다가 윈도우 11이 안정화가 잘 되었다는 소문이 돌아 윈도우 11을 사용한 지 벌써 4개월이 넘었다.
이전과 달리 프리징 현상과 버벅거리는 현상은 거의 없으며 매우 부드럽게 잘 동작하며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잘 돌아간다.
아직까지 호환성이 문제가 된 적이 없으며, 이대로 윈도우11에 정착할 수 있을 것 같다.
만약 지금 윈도우11을 고민 중이시라면 고민 하지 말고 넘어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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