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스트에폭 vs POE2 비교 리뷰|디아블로2의 진짜 계승작은 누구인가?
핵앤슬래시 장르의 전설, 디아블로2.
이 게임을 경험했던 게이머라면 누구나 그 감성과 재미를 기억할 겁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디아블로2를 완벽하게 계승한 게임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았죠.
그런데 최근, 디아블로2의 진정한 정신적 후속작이라 불리는 두 게임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라스트에폭(Last Epoch)**과 **패스 오브 엑자일2(Path of Exile 2, 이하 POE2)**입니다.
두 게임 모두 디아블로2를 뿌리로 하고 있지만,
지향점과 게임성은 확연히 다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두 게임을 9가지 항목으로 비교하며
어떤 게 더 나에게 맞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1. 디아블로2의 정신적 계승자?
- 라스트에폭: 타격감, 빠른 전투 템포, 명확한 파밍 루트 등에서 디아블로2의 직관적인 재미를 계승
- POE2: 복잡하고 깊이 있는 커스터마이징, 수많은 빌드 조합에서 디아블로2의 깊이를 계승
🔍 총평: 라스트에폭은 ‘맛과 손맛’, POE2는 ‘설계와 연구’를 계승했다고 보면 정확합니다.
✅ 2. 파밍 시스템 비교
항목 | 라스트에폭 | POE2 |
타겟 파밍 | 가능 (던전, 몬스터로 명확함) | 불가 (90% 이상이 월드 드랍) |
파밍 피로도 | 낮음 | 매우 높음 |
만족도 | "원하는 걸 직접 파밍" | "운에 맞긴 드랍의 희열" |
🎯 라스트에폭은 ‘설계된 파밍’, POE2는 ‘랜덤과 운빨의 미학’
✅ 3. 아이템 제작 시스템
- 라스트에폭: 파밍한 재료를 바탕으로 직접 옵션을 붙이는 방식, 직관적이고 예측 가능
- POE2: 여전히 랜덤 기반의 제작 시스템, 고급 아이템은 대부분 도박에 가까움
✅ 제작 스트레스를 줄이고 싶은 유저 → 라스트에폭 추천
✅ 리롤과 도박에서 쾌감을 느끼는 하드코어 유저 → POE2도 매력 있음
✅ 4. 스킬과 빌드 다양성
항목 | 라스트에폭 | POE2 |
직업 수 | 적음 | 많음 |
스킬 트리 | 비교적 고정 | 자유도 높음 |
빌드 다양성 | 제한적 | 극강 |
밸런스 | 평균적 | 메타 스킬 쏠림 심함 |
🎯 POE2는 ‘무한한 가능성’, 라스트에폭은 ‘정제된 선택지’
[라스트에폭은 대부분의 빌드가 우버 전까지는 무조건 클리어 가능]
✅ 5. 아이템 다양성
- POE2: 아직 얼리억세스 중이라 아이템 수 자체는 적음, 랜덤성과 유니크 아이템 비중이 큼
- 라스트에폭: 다양한 아이템 군과 타겟 파밍 가능, 다만 사용되지 않는 아이템도 많음
아이템 파밍과 비교 분석의 재미는 라스트에폭 우세
희귀 아이템 ‘득템의 희열’은 POE2가 극대화
✅ 6. 편의성
- POE2: 기존 POE보다 좋아졌지만, 여전히 거래 시스템은 수동 + 번거로운 구조
- 라스트에폭: 정돈된 UI, 편리한 제작 및 파밍 시스템 제공
🔧 POE2의 거래는 여전히 구시대적… 라스트에폭은 현대적인 UX 설계
✅ 7. 한글화 품질
- 라스트에폭: 한글 번역이 많이 부족하고, 의역이 어색하거나 누락된 표현 다수
- POE2: 얼리억세스임에도 한글화 완성도 높음, 일부 영어 표기만 존재
📌 한글로 게임을 즐기고 싶은 유저에겐 POE2가 훨씬 쾌적
✅ 8. 개발 방향성과 운영 철학
- 라스트에폭: 유저 피드백 반영률이 높고, 친화적인 개발 방향
- POE2: 개발 철학이 강해 유저 의견 수용이 약함, 너프 중심의 운영으로 비판 받기도
🧑💻 개발자 수: 라스트에폭은 12~13명 규모 → 패치가 느린 단점도 있음
🤯 반면 POE2는 인력이 많지만 유저와의 소통력은 낮은 편
✅ 9. 게임 템포와 리듬
항목 | 라스트에폭 | POE2 |
전투 템포 | 매우 빠름 | 느림 |
엑트 진행 | 빠름 | 느림 |
파밍 루프 | 짧고 강력 | 길고 복잡 |
🎯 라이트 유저 = 라스트에폭 / 하드코어 빌드 연구러 = POE2
✅ 총정리: 어떤 유저에게 어떤 게임이 더 맞을까?
스타일 | 추천 게임 |
빠른 템포 + 직관적인 파밍 | ✅ 라스트에폭 |
빌드 연구 + 복잡한 커스터마이징 | ✅ POE2 |
한글화 중요 + 스토리 이해도 중시 | ✅ POE2 |
스트레스 적고 손맛 강한 전투 | ✅ 라스트에폭 |
시즌마다 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 👉 둘 다 해보자! |
🎯 결론: 시즌이 겹치지 않는다는 사실이 가장 꿀이다
라스트에폭과 POE2는
시즌 시작 시점이 겹치지 않기 때문에
두 게임을 교대로 즐기며 핵앤슬래시의 재미를 1년 내내 이어갈 수 있습니다.
- 라스트에폭에서 시원하게 썰고 파밍하고
- POE2에서 정교하게 빌드 짜고 연구하는 재미
이 두 게임을 번갈아 즐긴다면
디아블로2 이후 가장 풍성한 핵앤슬래시 라이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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