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겜지] 평타/스킬 캔슬, 평타 컨커렌트란? Feat. 캔슬기 (평캔)

 

평타/스킬 캔슬, 평타 컨커렌트란?

 

먼저 평타/스킬 캔슬과 평타 컨커런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캐릭터의 모션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모든 게임의 캐릭터들은 다양한 모션을 가지고 있다.

(공격하거나, 회피하거나, 방어하거나, 뛰거나, 하는 것과 같은 것들)

 

이러한 모션을 이해하고 있어야지만 평타/스킬 캔슬과 평타 컨커렌트를 이해할 수 있다. 왜냐하면 평타/스킬 캔슬과 평타 컨커렌트 모두 기본적인 평타, ‘평범한 타격’ 모션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먼저 평타 캔슬과 평타 컨커렌트에서의 평타는 ‘평범한 타격’의 줄임말로 가장 기본이 되는 공격을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기본 공격이 주먹질이라면 그 주먹질이 평타가 되는 것이고, 기본 공격이 칼질이라면 그 칼질이 평타가 되는 것이다.

 

평타 캔슬은 평타 모션이 전부 끝나기 전, 스킬(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최대한 빠르게 적에게 대미지(피해)를 주는 것을 의미한다. 즉, 평타 모션을 지우거나/취소하기(캔슬) 위해 스킬을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평타가 주먹질이라면

1. 자세를 잡고

2. 적을 향해 주먹을 뻗고

3. 주먹이 적에게 닿아 대미지(피해)를 입히고

4. 주먹을 당겨 다시 자세를 잡는다.

 

이런 순서로 평타가 사용될 텐데, 평타 캔슬을 하게 된다면 4번 모션에서 스킬을 사용함으로써 최대한 빠르게 적에게 많은 대미지(피해)를 주는 것이다.

 

‘평타(캔슬)스킬’ 이렇게 사용하면 평타 캔슬을 하지 않은 ‘평타-스킬’ 보다 빠르게 대미지(피해)를 줄 수 있다. 몇몇 캐릭터들은 평타(캔슬)스킬(캔슬)평타(캔슬)스킬 이런 식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여기서 평타를 캔슬하기 위해 사용하는 스킬을 ‘캔슬기’(기술의 ‘기’ 技-재주 기)라고도 한다.

 

그리고 평타 캔슬과 마찬가지로 스킬 캔슬도 같은 의미로써 사용이 가능한데, 스킬의 모션이 끝나기 전 평타를 사용함으로써 보다 빠르게 대미지(피해)를 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평타 컨커렌트(concurrent)에서 컨커렌트(concurrent)는 ‘공존하는, 동시에 발생하는’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즉, 스킬을 사용하는 중에 평타를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평타가 주먹질이라면, 스킬을 사용하는 도중에 주먹질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다. 평타 캔슬처럼 스킬을 사용하여 평타 모션을 취소하는 것이 아닌, 스킬 사용하여 캐릭터가 스킬 모션을 하는 동안 스킬이 멈추지 않고 평타가 사용되어 스킬 대미지(피해)와 함께 평타 대미지(피해)가 들어가는 것이다.

 

하지만 게임의 모든 캐릭터들이 평타/스킬 캔슬 또는 평타 컨커렌트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저마다 다른 특성과 모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캐릭터들과 불가능한 캐릭터들이 나눠져 있다.

 

몇몇 캐릭터들은 게임 개발자들이 의도적으로 평타/스킬 캔슬을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되기도 한다. 그렇게 탄생한 캐릭터들은 대부분 조작 난이도가 높아지는 편이다.

 

보통 평타 캔슬은 ‘평캔’으로 줄여 말하기도 하는데, 스킬 캔슬은 ‘스캔’이라고 하지 않는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스킬 캔슬 또한 ‘평캔’이라고 이야기하는 편이다.

(단순히 생각해 보자면 우리나라의 민속놀이 ‘스타크래프트’에 ‘스캔’이라는 기술의 이름이 너무 널리 알려져 사용되었기 때문에 다른 의미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렇기 때문에 ‘평캔’이라는 단어는 넓은 범위로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