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류의 손 크기
-> F1에서 F12 / 엄청 큰 편
-> 손가락 길이와 손바닥 길이가 같다.
비주류 성격
대부분의 감각이 예민한 편이며 그중에서 소리에 엄청 민감한 편이다.
*키보드의 이미지와 상세 정보는 링크를 들어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여태까지 사용한 키보드
1. 앱코 해커 k510 카일 청축 (지인 줌)
2. 커세어 k63 체리 적축 (지인 줌)
3. 콕스 엔데버 노뿌 무접점 50g (이것저것 튜닝하다 망가짐)
4. 로지텍 G512 로머 G축 (지인 줌)
5. 엠스톤 게이트론 저소음 갈축 (지인 줌)
6. 앱코 KN01 유선 노뿌 무접점 45g (사용 중)
7. 레오폴드 750R PD 체리 청축 (지인 줌)
8. 엠스톤 풀윤활 코랄축 38g (물 들어가서 고장)
9. 로지텍 MX KEYS (사용 중)
10. 엠스톤 풀윤활 오레오축 풀 배열 (사용 중)
- 키보드 별 후기
1. 앱코 해커 k510 / 카일 청축
생애 첫 청축 기계식 키보드로 뭣 모르고 사용할 때에는 만족하며 사용했다.
하지만 지인들과 디코시 너무나도 시끄러웠기 때문에 얼마 사용하지 못한 편이다.
키보드에 빠지게 되고 나서 사용 후
키감과 소리가 매우 매우 별로였던 키보드 중 하나이다.
그리고 청축이다 보니 키압이 50g임에도 불구하고 장시간 타이핑 시 손가락이 아픈 편.
비주류 점수
2점 / 10점
앱코 HACKER K510 포니 카일 광축 완전방수 축교환 LED 게이밍 키보드 (블랙, 클릭) : 다나와 가격비교 (danawa.com)ㅠ
2. 커세어 k68 / 체리 적축
청축이 너무 시끄러워서 사게 된 키보드.
키감은 뭐 체리 적축이니 대충 괜찮았는데, 문제는 키캡 채결력이었다.
진짜 뭣만 하면 키캡이 빠지는 불상사가 일어나 별로였다.
키캡 때문에 다른 키보드를 구매하게 되며 아예 사용을 안 하다가 친구 줘버린 비운의 키보드이다.
키보드에 빠지게 되고 나서 사용 후
진짜 스테빌이 개 쌉 쓰레기 급이었다.
그냥 계속 찰찰 거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비주류 점수
3점 / 10점
CORSAIR K68 방수/방진 (적축) : 다나와 가격비교 (danawa.com)
3. 콕스 엔데버 /노뿌 무접점 50g
이 키보드 때문에 키보드에 빠지게 되었고, 윤활과 같은 키보드 튜닝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너무나도 실험적인 것들을 시도하다가 키보드가 망가지게 되었다.
솔직히 엔데버 키감은 아직까지도 제일 기억에 남는 키감 중 하나이다.
하지만 역시나 문제는 스테빌 소음이었다. (마제식이라 더 그랬던 것 같은 기억이 있다.)
소음은 스테빌을 아예 교체하는 것이 아닌 이상 잡기 어려웠다.
청축, 적축을 사용하다가 무접점 키보드를 쳤을 때 뭔가 밋밋한 느낌이지만 키감과 소리가 그것을 해결해주는 느낌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멤브레인 키보드와 같은 키감이라고 느낄 수도 있지만...
비주류 점수
8점 / 10점
COX 엔데버 네이비 에디션 RGB TKL 무접점 (50g) : 다나와 가격비교 (danawa.com)
4. 로지텍 G512 / 로머 G축 (갈)
로지텍 브랜드 자체의 신뢰도 때문에 구입했다가 진짜 최악이었다고 기억되는 키보드이다.
로지텍이 자랑하는 로머 G축은 진짜 별로였다. 물론 개인차가 있을 수 있지만 적어도 나에겐 최악이었다.
또한 스테빌 소음도 심했으며, 상판에 손가락이 닿으면 정전기가 느껴졌다.
(다한증이라 손에 땀이 좀 있는 편인데. 진짜 새끼손가락이 상판에 살짝 닿을 때마다 찌릿했다.)
진짜 키감, 스테빌, 정전기... 역대 최악의 키보드였다.
그래서 얼마 못쓰고 바로 방출한 키보드이다.
(참고로 mx keys 사용 이후 절대 다신 로지텍 키보드는 사지 않기로 다짐했다. 로지텍은 마우스만 사는 걸로...)
비주류 점수
0.5점 / 10점
로지텍 G512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logitechg.com)
5. 엠스톤 게이트론 저소음 갈축
엔데버 때 스테빌 소음이 너무나도 싫었던 나머지 기성 키보드 중에서 가장 스테빌을 잘 잡는다고 소문이 났었던 엠스톤 키보드를 구매했다.
게이트론 저소음 갈축을 구매한 이유는 무접점과 비슷한 소리와 느낌에 무접점을 사용하며 바랐던 걸림이 있는 축이기 때문이었다. (오레오를 구매하고 싶었지만... 계속 품절이라 구매하지 못했었다.)
스테빌도, 통울림도 전혀 느낄 수 없었고 키감도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의 키감 때문에 얼마 사용하지 못하고 지인에게 선물로 주었다...
대신 엠스톤이라는 브랜드가 소음은 잘 잡는 구나라는 인식을 갖게 만들어준 키보드이다.
비주류 점수
7.2점 / 10점
6. 앱코 KN01 유선 / 노뿌 무접점 45G
엔데버가 너무나도 그리웠지만 스테빌이 너무 별로였기 때문에 구매한 녀석으로 현재까지 잘 사용 중이다.
하지만 체리식 스테빌라이저가 장착 된 KN01 역시 스테빌 소음은 개 쓰레기 급이다.
그냥 앱코/콕스 브랜드가 스테빌 소음을 잘 못잡는 듯하다.
지금은 그냥 포기하고 키감 하나 때문에 간이 윤활해주며 사용 중이다.
진짜 노뿌 무접점의 키감은... 넘사벽인 듯.
또 하나의 단점은 KN01은 전용 C타입 케이블이 아니면 사용할 수가 없다. 구멍이 기본 케이블로만 호환되게 만들었기 때문에 그 어떤 항공 케이블로 연결할 수 없다.
KN01을 지금도 사용하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45g 말로 55g을 살 걸이라는 것이다.
(대신 45g은 손가락이 매우 편한 편이다.)
비주류 점수
6점 / 10점
앱코 HACKER KN01 텐키리스 PBT RGB 무접점 키보드 (화이트, 55g) : 다나와 가격비교 (danawa.com)
7.레오폴드 750R PD / 체리 청축
청축을 제대로 한 번 사용해 보고 싶어서 산 키보드이다.
키감은 좋았다. 왜 레오폴드 체리 청축이 유명했는 지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청축임에도 불구하고 들려오는 스프링 소음은 진짜 최악이었다.
스테빌은 특정키를 누를 때만 들리는 거라 그나마 나은데, 청축의 스프링 소음은 어떤 키를 누르던 들려왔다...
진짜 텅텅텅텅텅텅 거리며 들려오는데, 로지텍 다음으로 별로였다.
그리고 마이크로 5핀 케이블으로 연결하는 것도 별로였다.
이후 레오폴드와 청축은 다신 구매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레오폴드 쪽 고객 대응이 별로였기에...)
만약 친구들이 레오폴드를 물어본 다면... 딱히 추천하지 못할 것 같다고 이야기할 것이다.
비주류 점수
3점 / 10점
https://www.leopold.co.kr/Shop/ItemListKeyBoard.php
8. 엠스톤 풀 윤활 코랄축 38g
엔데버, kn01 이후 가장 만족스러운 키보드이다.
키감과 소리가 아주 훌륭한 편이며, 스테빌도 잘 잡혀있었다.
물론 공장 윤활이기 때문에 고르지 못하고, 사용하다 보면 윤활이 풀리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만족스러운 키보드였다... (지속적인 간이 윤활이 필요하다.)
(사람들 말로는 홀리판다로 넘어가기 전에 사용해보면 좋은 키보드라고 했다.)
무접점 키보드만큼이나 매우 만족.
물을 흘리지만 않았다면 아마 지금까지도 매우 잘 사용하고 있었을 것이다.
만약 무접점에서 걸리는 느낌을 느끼고 싶다면 이 키보드를 추천한다.
비주류 점수
8.5점 / 10점
9. 로지텍 MX KEYS
기계식 키보드로 편집하다 보니 손가락과 손목이 너무 아파서 구매한 키보드이다.
전반적으로 키감은 쫀득한 느낌인데, 기계식/무접점 키보드를 좋아하는 유저로서 별로이다.
그럼에도 사용하는 이유는 편집과 같이 단축키를 많이 사용할 때만큼은 손가락과 손목이 너무 편하기 때문이다.
뭐 사람들은 스페이스 바가 너무 길어서 한/영 키 누르는 것이 너무 별로다라고 하는데, 이건 그냥 익숙해지는 것의 문제일 뿐이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바로 스페이스바 자체이다.
MX KEYS를 사용 한지 일주일도 안 되어서 스페이스바에서 이상한 찰찰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고, 뭔가 밸런스가 무너진 듯한 느낌이었다.
(현재는 쉬프트/엔터/벡스페이스 다 밸런스 무너진 느낌이다.)
(누를 때마다 추찰ㄹ촬촤랄찰 거림... 근데 누르는 위치에 따라 다르게 소리가 남.. )
G512 때문인지 로지텍의 키보드는 그냥 다 별로구나라고 생각이 들었고, 다신 로지텍 키보드를 구매하지 않으리라 다짐하게 되었다.
지금은 편집할 때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 키보드이다.
비주류 점수
3점 / 10점
로지텍 MX Keys 무선 일루미네이티드 키보드 (logitech.com)
10. 엠스톤 풀 윤활 오레오 축 풀 배열
친구에게 선물 받은 키보드로 진짜 노뿌 무접점/코랄축 이후 인생 키보드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운 키보드이다.
엠스톤이기 때문에 스테빌과 통울림 소음은 거의 완벽하게 잡혀 있는 편.
(물론 공장 윤활이기 때문에 이따금씩 간이 윤활해주어야 한다.)
키감은 매우매우매우매우 끝내 주는 편.
코랄축 업글한 느낌이랄까? 진짜 여태까지 사용한 키보드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다.
또한 왜 그렇게 오레오 축이 빨리 품절되었는지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좋은 키감이라면 빠른 품절은 당연한 것이었다.
아마 비주류 인생 키보드 1위이지 않을까 싶다.
비주류 점수
9.5점 / 10점
- 잡담
이렇게 쓰고 보니 무슨 엠스톤 빠돌이 같은데... 솔직히 커스텀 키보드가 아닌 이상 키감/스테빌/통울림/윤활을 모두 잡은 브랜드는 엠스톤 밖에 없기 때문에 엠스톤을 칭찬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만약 키보드를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절대 로지텍와 레오폴드 브랜드는 피해서 구매하라고 말하고 싶다. 특히 로지텍은... 진짜 별로니까 사지 말라고...
(물론 노뿌 무접점을 제외하고 앱코/콕스도 사지 말라고...)
아무튼 키보드가 더 추가된다면 계속 내용을 추가할 예정이다.
근데 진짜 키보드 많이 구매했다...
다음엔 커스텀을 도전해 볼까 생각 중이다.
이따금씩 키보드 추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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