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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롤 스토리28

[롤 스토리] 룬테라 최악의 공포|피들스틱| [리그 오브 레전드] 최초의 17 챔피언 오래된 공포 피들스틱 “녀석이 우릴 쫓고 있어. 우리가 뭘 두려워하는지 알고 있는 거야.” https://youtu.be/b1LxRSx4Ric - YouTube www.youtube.com 피들스틱 오래된 공포 옛날, 아주 먼 옛날, 바닷가 탑에서 젊고 어리석은 마법사가 스스로 조종할 수 없는 무언가를 세상에 소환했다. 마법사의 앞에 나타난 것은 기록상의 역사보다도 오래된 존재였다. 별 하나 없는 광대한 밤하늘보다 어둡고, 세상이 잊으려 무던히 노력하던 존재... 그리고 순식간에, 마법사와 생물, 탑까지 모든 시간 속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물론, 사실인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프렐요드에서는 아이들이 불 가에 모여 앉아 괴물 이야기로 서로를 겁주곤 한다. 이야기 .. 2022. 6. 12.
[롤 스토리] 자야 남친|라칸| [리그 오브 레전드] 135, 136번째 챔피언 매혹하는 자 라칸 “난 자유롭지. 난 내 여자가 있고. 목숨을 바칠 이유가 있어.” https://youtu.be/R511tjoM0mA 라칸 매혹하는 자 한때 로틀란 부족은 아이오니아 동쪽 ‘쾰린섬’에서 살았다. 신비로운 고대의 숲 경계에는 풍부한 마력이 공기 중에 가득했으며, 시간은 큰 의미가 없었다. 이곳에 사는 바스타야 종족에게 마력이 없는 필멸자의 땅은 황량한 사막과도 같았다. 그리고 수 세기 동안 그 마력이 없는 사막은 바스타야 종족의 영역을 침범하며 조금씩 범위를 넓히고 있었다. 라칸은 부족의 힘이 쇠퇴하던 시기에 태어났지만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라칸은 동족들과 함께 인간들이 위험천만한 아이오니아의 자연 마법을 차단하며 정착지를 넓혀가는 과정을.. 2022. 6. 6.
[롤 스토리] 보라빛 까마구|자야| [리그 오브 레전드] 135, 136번째 챔피언 저항하는 자 자야 “깃털에 찔려본 적은 있고?” https://youtu.be/AcQa5CFegi8 자야 저항하는 자 로틀란 부족 출신의 자야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불러 주던 고대 바스타야 위인에 대한 찬가를 좋아했다. 너무나 아름다워서 뇌리를 떠나지 않는 그 선율을 들으면, 아주 오래전 마력이 쾰린 섬을 자유로이 부유하며 로틀란 부족에게 막대한 힘을 선물했던 시절이 눈앞에 펼쳐졌다. 하지만 세대를 거듭하면서, 인간들은 바스타야 종족의 옛 영토를 조금씩 침범했고 그들의 정수를 어지럽혔다. 최초의 땅에서 내뿜는 기운을 얻지 못하게 되자 바스타야 부족들은 점차 쇠퇴했고, 결국 인간들과 협상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자야는 로틀란 부족의 줄로아흐 대사와 인간이 .. 2022. 6. 6.
[롤 스토리] 모두를 굴복시킬 공허의 여제|벨베스| [리그 오브 레전드] 160번째 챔피언 공허의 여제 벨베스 "이 세계는 잊히지 않으리라. 내가 대체할 테니까. 마치 부모를 삼켜버린 자식처럼." https://youtu.be/t6N2IcCTCpE 벨베스 공허의 여제 실존의 세계에 매료되어 스스로 세계를 창조하려고 하는 벨베스는 공허의 심장에서 전이된 시커먼 암 덩어리와도 같다. 그녀는 이 암 덩어리를 통해 룬테라 전역을 장악하고 자신의 뒤틀린 상상에 따라 다시 세계를 재건하길 원한다. 막대한 양의 새로운 기억과 경험, 개념을 갈구하는 벨베스는 도시와 그곳의 시민들을 집어삼킨 다음, 그 정보를 활용해 ‘연보랏빛 바다’라는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 사방으로 뻗어나가게 한다. 공허조차도 벨베스의 탐욕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마치 원시의 바다처럼 확산하며 모든 존.. 2022. 5. 22.
[롤 스토리] 어흥!|렝가| [리그 오브 레전드] 103번째 챔피언 추적하는 사자 렝가 “약한 자를 먹이로 삼는 건 생존을 위한 일이지. 하지만 강한 놈을 먹이로 삼을 땐 삶의 희열을 누릴 수 있다.'' https://youtu.be/oUZ6QJpuZXQ 렝가 추적하는 사자 렝가는 바스타야 중에서도 슈리마의 킬라쉬 부족 출신이다. 킬라쉬는 사냥을 숭배하는 부족이었기 때문에 뛰어난 사냥꾼들은 부족 내에서 큰 영광을 누렸다. 렝가는 킬라쉬 부족의 족장 폰자프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형제들 중 가장 약하고 몸집이 작았다. 눈에 뛸 만큼 왜소한 렝가가 사냥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거라고 판단한 폰자프는 렝가를 자식으로 인정하지 않고 굶어 죽도록 내버려 두었다. 결국 어린 렝가는 아버지를 실망시켰다는 수치심에 부족을 떠났다. 몇 주 동안 애.. 2022. 5. 16.
[롤 스토리]ㅏㅔ!|니코| [리그 오브 레전드] 142번째 챔피언 알쏭달쏭 카멜레온 니코 "우비캣 부족은 없어졌어. 이제 니코만의 부족을 만들어야 해." https://youtu.be/q_tpKNlHg8g 니코 알쏠달쏭 카멜레온 니코는 머나먼 미지의 동쪽 섬에서 태어났다. 속세와 멀리 떨어진 이 섬은 고대 바스타야인의 마지막 후손들이 살았던 곳이다. ‘우비캣’이라고 불린 이 부족의 선조는 전설에 나오는 모든 바스타야인들의 뿌리, 바스타야샤이레이였다. ‘우비캣’은 가공할만한 잠재력을 지닌 평화로운 부족이었다. 이들의 조화로운 세계는 영혼세계와 연결 되어 있어, 자신들의 영적 정수인 ‘쇼마’를 통해 가까이 있는 존재들과 융화할 수 있었고, 다른 존재와 똑같은 모습으로 변신할 수도 있었다. ‘우비캣’ 부족끼리는 서로 그 어떤 비밀도 없.. 2022. 5. 16.
[롤 스토리]룬테라의 정글북|니달리| [리그 오브 레전드] 42번째 챔피언 야성의 사냥꾼 니달리 "길들여지지 않은 것들은 두려움이 없는 법이야." https://youtu.be/OV45PU_jTXg 니달리 야성의 사냥꾼 수많은 산맥과 초원을 지나 거친 대사막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슈리마 동쪽에는 거대한 정글이 존재한다. 수수께끼로 뒤덮인 이곳은 신비로운 야수들과 온갖 생명의 힘이 가득한 밀림이자, 그 아름다움의 이면에 죽음과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다. 어떻게 니달리가 정글 한가운데에 홀로 남게 된 것인지 아무도 모른다. 누더기 옷을 걸친 어린아이가 잎이 무성한 땅 위에 버려져 있었고, 어린 아이의 울음소리는 나무 틈 사이로 울려 퍼졌다. ‘쿠거’들이 이를 놓칠 리 없었다. 새끼들과 함께 움직이던 어미 쿠거 한 마리가 니달리에게 다가왔다. .. 2022. 5. 16.
[롤 스토리] 룬테라 최강, 최악의 존재|모데카이저| [리그 오브 레전드] 46번째 챔피언 강철의 망령 모데카이저 "운명. 지배. 그리고 기만." https://youtu.be/Y785fZAIhjQ 모데카이저 강철의 망령 아주 먼 옛날, 북부 황무지를 휘젓고 다니던 잔혹한 군주 산-우잘이 있었다. 사악한 신념에 따라 움직였던 그는 마주치는 모든 부족과 정착지를 파괴하며 피와 죽음으로 자신의 제국을 건설했다. 필멸자로서의 삶을 마무리할 때가 되자, 산-우잘은 신이 되어 영광스러운 뼈의 전당에서 영원히 살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죽음 뒤에는 그 어떤 영광도, 전당도 없었다. 대신 산-우잘은 공허한 황무지에 홀로 서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신비로운 안개로 뒤덮인 그곳은 귀에 거슬리는 속삭임으로 가득했다. 이따금씩 길을 잃은 영혼들이 그의 옆을 지나갔다. .. 2022. 5. 16.
[롤 스토리]아름답고도 신비한 구미호|아리| [리그 오브 레전드] 89번째 챔피언 구미호 아리 "인간의 감정은 가장 심오한 마법보다도 변화무쌍해." https://youtu.be/CPCbnn638Sw 아리 구미호 아리의 태생은 본인조차 모르는 미스터리다. 아리는 평생 몸에 지니고 다니던 한 쌍의 원석을 제외하곤 자신이 속한 바스타야 부족의 역사와 현재를 전혀 알지 못했다. 사실 아리의 가장 오래된 기억은 숀산 북쪽에서 얼음여우들과 함께 뛰어다녔던 것이다. 아리도 자신이 얼음여우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얼음여우들은 아리를 동족으로 보고 무리의 일원으로 받아주었다. 야생의 포식자로 살아가던 아리는 자신을 둘러싼 숲과 깊은 유대감을 느꼈다. 이는 곧, 자신의 육신과 그 너머 영혼세계에 흐르는 바스타야의 마법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렇기 .. 2022. 5. 16.
[롤 스토리] 우주류의 마지막 제자|오공| [리그 오브 레전드] 80번째 챔피언 원숭이 왕 오공 https://youtu.be/dpKrbVvjpeg 오공 원숭이 왕 아이오니아의 마력이 깃든 숲속에는 바스타야 ‘쉬먼족’이 살고 있다. 신중한 성품을 지닌 ‘쉬먼족’은 삶을 지혜로 나아가는 진화의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죽음과 동시에 돌이 되어 흙으로 돌아가 새로운 생명의 과정을 시작한다고 믿었다. 영리하면서도 충동적이고,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는 어린 ‘공’은 일반적인 ‘쉬먼족’들과는 거리가 멀었다. 때문에 ‘쉬먼족’은 오랫동안 ‘공’의 장난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그러던 어느 날, 헐레벌떡 마을로 뛰어온 ‘공’은 원소의 힘을 가진 거대한 용이 숲을 불태우기 위해 오고 있다며 소리쳤다. 놀란 부족민들이 도망치자 ‘공’은 낄낄거리며 웃었다. 이번 역.. 202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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