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베오플레이 EX 3개월 사용 찐 후기 (BEOPLAY EX)

 

베오플레이 3개월 사용 후기

4줄 요약

음질 하나는 기가 막힘

앱 연동성 최악 중에 최악

노이즈 캔슬링 및 주변음 허용 모드 구림

TWS로 좋은 음질 듣고 싶은 사람 외 추천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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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소유 중인 이어폰& 헤드셋

에어팟 프로1, 슈어 se215, 수월우 kato

베이어다이나믹 dt-1770 pro, 에어팟 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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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주관적이고 전문적이지 않은 후기임을 알려드립니다.)

 

뱅앤올룹슨 기기는 처음 들어보는데 왜 뱅올, 뱅올 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음질이었다.

 

W형 튜닝이 되어 있으며 악기들이 하나하나 다 느껴진다.

심지어는 락 음악을 들을 때 일렉기타 피킹 소리까지 들리는 노래도 있다.

 

음질로만 본다면 에어팟 프로 1,2가 절대 베오플레이를 따라올 수 없다고 확신할 수 있다.

 

하지만 음질 이외에는 진짜 돈값을 못한다는 느낌이다.

 

먼저 앱 연동성이 진짜 최악이다.

 

에어팟 시리즈를 사용하면 즉각적인 연결과 반응(음량 조절, 주변음 허용 및 노캔 전환, 전화받기)에서 그 어떤 불편함을 느낄 수 없다.

 

하지만 베오플레이는 뱅올 앱과 연동하는 것조차 잘 안되며 연동이 된다 한들 뭔가 불편하게 되어있다.

주변음 허용 모드와 노캔을 전환하기 위해 앱을 켜도 베오플레이와 앱 연동이 안되어 앱으로 전환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또한 툭툭 쳐서 재생, 멈춤, 다음곡, 이전곡 넘길 수 있는데, 이것조차 잘 안된다.

 

다음 단점으로는 노이즈 캔슬링이다.

 

절대 에어팟의 노이즈 캔슬링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에어팟의 노캔이 10점 만점에 10점이라면 베오플레이는 1~2점 수준이다.

 

바람이 불면 바람 소리가 심하게 들어오는 편이며, 에어팟 프로1 보다 노이즈 캔슬링이 좋지 않으니 노캔을 기대하고 구매하면 절대 안 된다.

 

정리하자면 구린 노캔, 앱 연동성, 불편한 조작감이지만 최강의 음질을 자랑한다고 할 수 있다.

 

다른 것 다 포기하고 TWS로서  뛰어난 음질의 음악 감상을 하고 싶다면 추천할 수 있겠지만 이외에는 절대 구매를 추천하지 않는다.

 

만약 구매를 한다면 컴플라이 폼팁 사용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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