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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롤 스토리28

[롤 스토리] 가문을 위해 내 한 몸 바치리|카밀| [리그 오브 레전드] 134번째 챔피언 강철의 그림자 카밀 "정교함이 없다면 망나니일 뿐." https://youtu.be/xNzT_oKCd00 카밀 강철의 그림자 페로스 가문은 희생이 무엇인지를 안다. 페로스 가는 슈리마 지역에 분포하는 브래컨이라는 생명체로부터 채취한 희귀한 수정을 통해 부를 쌓았다. '태초의 수정'이라고도 불리는 이 마법 수정은 보통은 마법 능력을 타고난 이들에게서만 찾아볼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었다. 카밀의 고모할머니가 이 생물체를 찾기 위해 가문 초기의 모험 도중 팔 하나를 잃자, 페로스 가에서는 이 같은 희생을 기려 가훈을 만들었다. "가문을 위해 내 한 몸 바치리." 브래컨은 유한한 자원이었고, 페로스 가는 그간 축적한 수정의 수를 늘려야만 했다. 그들은 화학공학과 룬 연금.. 2022. 1. 27.
[롤 스토리] 무언가를 바란다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악마|탐 켄치| [리그 오브 레전드] 126번째 챔피언 강의 폭군 탐 켄치 "세상은 한 줄기 강이고 내가 강의 왕이지." https://youtu.be/coPcnFgIZjQ 탐켄치 강의 폭군 악마 탐 켄치는 역사 깊은 발로란의 수로보다 더 오랜 세월을 살아왔다. 바다뱀 강을 따라 늘어선 진흙투성이의 노름꾼 천막들부터 소금기로 뒤덮인 빌지워터의 주사위 도박장, 그리고 필트오버와 자운의 호화로운 카지노에 이르기까지, 남의 재물을 탐하는 자들이라면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부추기는 강의 폭군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에 대한 첫 번째 이야기는 바다뱀 강을 오가는 여행자들 사이에서 전해지기 시작했다. 이들은 만족하지 못하는 자에게 더 많은 것을 주겠노라고 현혹하는, 동굴처럼 커다란 입을 가진 거대한 물고기를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 2022. 1. 27.
[롤 스토리] 자운의 백만 볼트 피카ㅊ... 아니 제리|제리| [리그 오브 레전드] 158번째 챔피언 자운의 불꽃 제리 "이곳은 나와 우리 모두의 집이야." 제리의 대사들을 보면 넷플리스 아케인에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캐릭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만약 나온다면 아마 자운을 위해 싸우는 에코와 같은 포지션일 것으로 예상 됩니다. https://youtu.be/xvLPJwi1rsQ 제리 자운의 불꽃 노동자 계층 대가족에서 자란 제리는 따뜻한 보살핌과 강한 소신 속에 자랐다. 위험한 자운에서 사랑하는 이를 잃는 자운 사람들에게 역경은 낯선 일이 아니었지만, 서로의 유대는 강했다. 제리는 날 때부터 전기와 특별한 관계가 있었다. 웃음소리는 불꽃을 일으키고 울음소리는 충격을 일으켰다. 자운에서 마법은 희귀한 게 아니었지만 그녀의 전기 마법은 달랐다. 전기는 제.. 2022. 1. 10.
[롤 스토리] 룬테라 최고봉, 타곤 산을 오르는 이유|타곤/성위 스토리| [리그 오브 레전드] 타곤 지역 스토리 https://youtu.be/hmOQ9WzDcOY 타곤 타곤 산은 룬테라에서 가장 거대한 산으로, 햇살 아래 단련된 이 장대한 바위산에는 룬테라의 최고봉이 한데 모여 있다. 문명에서 멀리 떨어진 이곳은 완전히 외딴 곳으로, 지독한 끈기의 소유자가 아니라면 접근조차 불가능한 땅이다. 타곤 산에는 수없이 많은 전설이 깃들어 있다. 맹렬한 괴력의 전사가 하늘에서 떨어져 괴물과 싸우는 이야기며 신이 사는 천상계가 무너져 타곤 산이 생겼다는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타곤 산이 사실은 잠들어 있는 고대 거인이라는 설까지 무궁무진하다. 전설에 회자되는 장소가 다 그러하듯, 타곤 산에도 몽상가와 미치광이, 모험가가 몰려든다. 이 거대한 산의 기슭까지 오는 고된 여정에서 살아남은 .. 2022. 1. 9.
[롤 스토리] 모든 죽음에 나타나는 양과 늑대|킨드레드 스토리| [리그 오브 레전드] 127번째 챔피언 룬테라 영겁의 사냥꾼 킨드레드 https://youtu.be/H8q-q_xNcJY 킨드레드 영겁의 사냥꾼 킨드레드는 따로지만 언제나 함께인 죽음의 양면을 지닌 존재다. 운명을 받아들인 자에게는 양의 화살로 빠른 죽음을 선사하고,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치는 자에게는 늑대가 달려드는 잔혹한 최후를 안겨준다. 룬테라에서는 지역마다 킨드레드의 본성에 다른 의미를 부여했지만, 필멸의 존재라면 결국 진정한 죽음을 선택해야만 한다는 점은 같았다. 킨드레드는 공허를 하얀빛으로 포용하는 존재이자 어둠 속에서 번뜩이는 이를 악문 존재이기도 했다. 목동이자 도살자, 시인이자 야수. 킨드레드는 하나이면서 둘이었다. 삶의 마지막에 이른 누군가의 목에서 맥박 소리가 뿔피리보다 더 요란하게 울.. 2022. 1. 2.
[롤 스토리] 자신이 최고의 의사인 줄 아는 미친 괴물|문도 박사 스토리| [리그 오브 레전드] 32~35번째 챔피언 자운의 광인 문도 박사 문도 박사 스토리 https://youtu.be/Z8BFs8OTimE 문도 박사 자운의 광인 한 괴물이 자운의 악명 높은 정신 병원 안에서 병실을 배회한다. 그의 방식은 과감하고, 뼈톱은 예리하며, 환자들은 두려움에 휩싸인다. 그는 자신의 상상과 달리 절대 의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의 본명은 시간이 흘러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혔지만, 문도 박사는 한때 자운에서 권세 있기로 손꼽히는 화공 남작의 경호원이었다. 활기 넘치고 상냥한 사람으로 알려졌고, 힘으로 위협을 가해 생계를 유지하는 남자치고는 눈에 띄게 심성이 착했다. 누구에게든 곧잘 애칭을 붙이고 친근하게 등을 치곤 했으며, 과한 참견으로 남의 감정을 해쳐도 속 편하게 모르고 지나가는.. 2021. 12. 26.
[롤 스토리]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은 소녀가 전쟁의 영웅이 된 사건|이렐리아 스토리| 리그 오브 레전드 64번째 챔피언 나보리의 위대한 저항의 주인공 녹서스-아이오니아 전쟁의 영웅 칼날 무희 이렐리아 스토리 https://youtu.be/ui44TnZREc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은 소녀가 전쟁의 영웅이 된 사건 이렐리아 칼날 무희 잔 이렐리아는 어린아이였을 때부터 인간의 동작에서 드러나는 우아함과 아름다움에 매혹되었다. 할머니의 가르침으로 고대에서부터 나보리에 전해져 오는 비단 춤을 익혔지만, 이 춤이 아이오니아의 혼과 신비로운 연계를 맺고 있다는 설에는 의문을 품었다. 하지만 춤을 사랑하는 이렐리아의 마음만큼은 진실했다. 그녀는 춤의 기술을 완벽하게 익히기 위해 어린 나이에 집을 떠나 아이오니아에서 가장 존경받는 공연가들이 모이는 나보리의 플레시디엄으로 갔다. 이렐리아를 비롯한 아이오니.. 2021. 12. 19.
[롤 스토리] 고아에서 녹서스 최고자리까지 오른 남자|다리우스 스토리| 리그 오브 레전드 98번째 챔피언 녹서스의 무력을 상징하는 자. 다리우스 스토리. https://youtu.be/igAxfp49eDY 고아에서 녹서스 최고 자리까지 오른 한 남자 다리우스 녹서스의 실력자 다리우스는 동생 드레이븐과 함께 항구 도시 바실리치에서 고아로 자랐다. 어린 다리우스는 동생과 함께 살기 위해 갖은 고초를 겪었다. 자기보다 나이 먹은 부랑아 무리는 물론 동생을 위협하는 사람이라면 도시 경비대원과 싸우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 길거리에서의 삶은 그렇게 매일 매일이 살아남기 위한 투쟁의 연속이었고, 다리우스는 12살 무렵에 이미 온몸의 흉터가 평생을 전장에서 보낸 웬만한 병사보다 더 많을 지경이었다. 그 즈음 바실리치는 점점 세력을 확장 중인 녹서스 제국에게 점령당했다. 녹서스의 사령관 사.. 202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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