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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스토리21

[롤 스토리] 별을 만든 용가리|아우렐리온 솔| [리그 오브 레전드] 130번째 챔피언 별의 창조자 아우렐리온 솔 https://youtu.be/r6Hl6dOO6YI 아우렐리온 솔 별의 창조자 밤하늘에 나타난 혜성은 보통 격변과 혼란을 알리는 불길한 징조라고 한다. 이러한 ‘불타는 전령’이 나타날 때면 오래된 문명이 무너지고 새로운 제국이 세워지며 별들마저도 하늘에서 사라진다고 한다. 그러나 진실은 그보다 더 불안한 것일지도 모른다. 전능한 아우렐리온 솔은 룬테라에 필멸자들이 태어나기 전, 고대부터 존재한 생명체였다. 창조의 첫 숨결에서 태어난 그와 전능한 존재들은 광대하고 텅 빈 태초의 천상계를 떠돌았다. 그리고 보는 이에게 성취와 기쁨을 가져다주는, 반짝이는 빛의 띠라는 경이로운 것으로 셀 수 없이 넓고 빈 캔버스를 채우려 했다. 아우렐리온 솔은 .. 2022. 3. 24.
[롤 스토리] 룬테라 최악의 전쟁, 룬 전쟁 No War Please|라이즈| [리그 오브 레전드] 최초의 17 챔피언 룬 마법사 라이즈 https://youtu.be/XliVxVXCDEE 라이즈 룬 마법사 라이즈가 세계를 형성한 신비로운 힘에 대해 처음 알았을 때, 그는 아직 젊고 미숙한 수련생에 불과했다. 라이즈의 스승인 마법사 “헬리아의 타이러스”는 고대에서부터 존재했던 어느 결사단의 일원으로, 룬테라에서 가장 위험한 유물을 모아서 수호하는 일을 사명으로 삼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라이즈는 스승이 목소리를 한껏 낮춘 채 다른 마법사와 나누는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었다. 두 사람은 “세계 룬”이라는 것을 두고 논의를 벌이고 있었다. 라이즈가 듣고 있음을 알아차리자, 타이러스는 곧바로 대화를 끊어 버리고 언제나 몸에서 떼놓지 않는 두루마리를 황급히 움켜쥐었다. 결사단이 최선.. 2022. 3. 24.
[롤 스토리] 음악 하나로 세상의 평화를 No War Please|바드| [리그 오브 레전드] 124번째 챔피언 영겁의 수호자 바드 https://youtu.be/PfS6cIgGXc0 바드 영겁의 수호자 천상의 주민들은 자신들이 사는 곳을 경이롭고도 선명한 별빛이 수놓인 태피스트리로 본다고 한다. 그러나 이 경이로운 세계가 담고 있는 영원한 아름다움은 육안으로 볼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영겁의 존재이자 수수께끼의 음유시인 바드는 이곳 천상의 아름다움을 신비롭고 신성한 소리로 느낄 수 있다. 태초에 바드는 그 어떤 목적도 없이 적막한 우주를 표류하는 존재였으나, 그와 동시에 무언가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날 것임을 고대하고 있었다. 운명은 바드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최초의 별들이 탄생하는 순간, 우주의 침묵이 깨지고 창조를 알리는 기쁨의 음표가 바드의 귀를 울렸다. 바드는 .. 2022. 3. 24.
[롤 스토리] 고대의 장꾸|피즈| [리그 오브 레전드] 87번째 챔피언 대양의 말썽꾸러기 피즈 https://youtu.be/fo7RYg98_ls 피즈 대양의 말썽꾸러기 먼 옛날, 룬테라의 바다는 육지보다 훨씬 오래전에 문명이 잉태된 곳이었다. 지금은 수호자의 바다가 된 이곳 해저는1 한때 고대 도시가 들어서 있었고 요들족인 피즈는 이곳에서 자부심 강하고 고귀한 고대 종족의 장인, 전사들과 함께 살았다. 동족은 아니었지만 모두가 피즈를 동등하게 대우했고 그의 장난기 넘치는 천성과 드넓은 바다에서의 모험담 덕분에 피즈는 어디에서나 환영받았다. 그러나 세상은 변하고 있었다. 수온이 점점 상승하면서 흉포한 포식자들이 깊디깊은 해구에서 올라왔다. 다른 정착촌들은 침묵했고, 고대 도시의 지도자들은 이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합의점을 찾지 못.. 2022. 3. 2.
[롤 스토리] 소녀, 기계가 되다. |오리아나| [리그 오브 레전드] 77번째 챔피언 시계태엽 소녀 오리아나 https://youtu.be/YALL5zgJoqo 오리아나 시계태엽 소녀 다양한 가게가 줄지어 있는 필트오버의 상점가에는 유명 기능장인 코린 레벡의 작업실도 있었다. 놋쇠 의족, 의수 제작의 장인으로 알려진 코린의 작품은 너무나도 섬세하고 아름다워서 가끔은 실제 팔다리보다 더 뛰어나 보이기도 했다. 코린의 딸, 오리아나는 작업실의 견습생이었다. 친절하고 호기심이 많았던 오리아나는 가게 운영에 타고난 소질을 보였고, 실력 역시 뛰어나 자라면서 장인의 모습을 갖춰갔다. 오리아나는 모험심이 강했지만, 딸의 안위를 걱정했던 코린은 오리아나가 동네를 벗어나지 못하도록 했다. 대신 가끔 극장에 데려갔다. 그곳에서 무용수들은 뛰어오르고 빙글빙글 돌며 먼 .. 2022. 3. 2.
[롤 스토리] 달을 받아드린 이교도|다이애나| [리그 오브 레전드] 102번째 챔피언 차가운 달의 분노 다이애나 "나는 달의 영혼 속에 흐르는 빛이다." https://youtu.be/3qarCmKEWVw 다이애나 차가운 달의 분노 다이애나는 타곤 산에 속한 존재가 아니었다. 그녀의 부모는 불의의 사고를 당해 동상으로 사망했고, 그 사이에 포대기로 감싸진 그녀를 솔라리 사냥꾼 무리가 발견한 것이었다. 다이애나의 부모는 이방인이었고, 먼 길을 걸어온 것이 틀림없었다. 사냥꾼들은 다이애나를 자신들의 사원으로 데려와 '라코어'로 알려진 마지막 태양 부족의 일원으로 키웠다. 다이애나는 솔라리의 신앙에 따라 엄격한 신체 훈련과 종교 교육을 받았다. 하지만 부족의 다른 이들과 달리 그녀는 솔라리 고유의 행동 양식을 명확히 이해하고 솔라리 신앙의 근거를 알고 싶.. 2022. 1. 31.
[롤 스토리] 가문을 위해 내 한 몸 바치리|카밀| [리그 오브 레전드] 134번째 챔피언 강철의 그림자 카밀 "정교함이 없다면 망나니일 뿐." https://youtu.be/xNzT_oKCd00 카밀 강철의 그림자 페로스 가문은 희생이 무엇인지를 안다. 페로스 가는 슈리마 지역에 분포하는 브래컨이라는 생명체로부터 채취한 희귀한 수정을 통해 부를 쌓았다. '태초의 수정'이라고도 불리는 이 마법 수정은 보통은 마법 능력을 타고난 이들에게서만 찾아볼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었다. 카밀의 고모할머니가 이 생물체를 찾기 위해 가문 초기의 모험 도중 팔 하나를 잃자, 페로스 가에서는 이 같은 희생을 기려 가훈을 만들었다. "가문을 위해 내 한 몸 바치리." 브래컨은 유한한 자원이었고, 페로스 가는 그간 축적한 수정의 수를 늘려야만 했다. 그들은 화학공학과 룬 연금.. 2022. 1. 27.
[롤 스토리] 무언가를 바란다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악마|탐 켄치| [리그 오브 레전드] 126번째 챔피언 강의 폭군 탐 켄치 "세상은 한 줄기 강이고 내가 강의 왕이지." https://youtu.be/coPcnFgIZjQ 탐켄치 강의 폭군 악마 탐 켄치는 역사 깊은 발로란의 수로보다 더 오랜 세월을 살아왔다. 바다뱀 강을 따라 늘어선 진흙투성이의 노름꾼 천막들부터 소금기로 뒤덮인 빌지워터의 주사위 도박장, 그리고 필트오버와 자운의 호화로운 카지노에 이르기까지, 남의 재물을 탐하는 자들이라면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부추기는 강의 폭군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에 대한 첫 번째 이야기는 바다뱀 강을 오가는 여행자들 사이에서 전해지기 시작했다. 이들은 만족하지 못하는 자에게 더 많은 것을 주겠노라고 현혹하는, 동굴처럼 커다란 입을 가진 거대한 물고기를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 2022. 1. 27.
[롤 스토리] 자운의 백만 볼트 피카ㅊ... 아니 제리|제리| [리그 오브 레전드] 158번째 챔피언 자운의 불꽃 제리 "이곳은 나와 우리 모두의 집이야." 제리의 대사들을 보면 넷플리스 아케인에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캐릭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만약 나온다면 아마 자운을 위해 싸우는 에코와 같은 포지션일 것으로 예상 됩니다. https://youtu.be/xvLPJwi1rsQ 제리 자운의 불꽃 노동자 계층 대가족에서 자란 제리는 따뜻한 보살핌과 강한 소신 속에 자랐다. 위험한 자운에서 사랑하는 이를 잃는 자운 사람들에게 역경은 낯선 일이 아니었지만, 서로의 유대는 강했다. 제리는 날 때부터 전기와 특별한 관계가 있었다. 웃음소리는 불꽃을 일으키고 울음소리는 충격을 일으켰다. 자운에서 마법은 희귀한 게 아니었지만 그녀의 전기 마법은 달랐다. 전기는 제.. 2022. 1. 10.
[롤 스토리] 모든 죽음에 나타나는 양과 늑대|킨드레드 스토리| [리그 오브 레전드] 127번째 챔피언 룬테라 영겁의 사냥꾼 킨드레드 https://youtu.be/H8q-q_xNcJY 킨드레드 영겁의 사냥꾼 킨드레드는 따로지만 언제나 함께인 죽음의 양면을 지닌 존재다. 운명을 받아들인 자에게는 양의 화살로 빠른 죽음을 선사하고,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치는 자에게는 늑대가 달려드는 잔혹한 최후를 안겨준다. 룬테라에서는 지역마다 킨드레드의 본성에 다른 의미를 부여했지만, 필멸의 존재라면 결국 진정한 죽음을 선택해야만 한다는 점은 같았다. 킨드레드는 공허를 하얀빛으로 포용하는 존재이자 어둠 속에서 번뜩이는 이를 악문 존재이기도 했다. 목동이자 도살자, 시인이자 야수. 킨드레드는 하나이면서 둘이었다. 삶의 마지막에 이른 누군가의 목에서 맥박 소리가 뿔피리보다 더 요란하게 울.. 2022.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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